동유럽 가게 된 이유?
때는 2019년 12월
5년 넘게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앞서
1달의 여유시간이 남아있는 시점이었다.
뭐라도 하고 싶었던 나는 친구들 만나면서 물어봤는데
나 : "이 한 달을 다시 오지 않을 거 같은데 뭐할만한 거 없나?"
친구 1 : "해외나 가"
친구 2 : "크리스마스 시즌은 동유럽이 최고야"
이 말에 동유럽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알아보는데
생각보다 새롭게 하는 일의 일정이 당겨져 시간이 2주 언저리 남게 되었다.
자유여행으로 갈려는 계획은 바로 패키지로 알아보게 되었고
출발 3~4일 전에 예매를 하였다.
(시간이 다가가니 가격이 다른 사람보다 10만 원 비싸게 줬다는 사실...)
무조건 체코는 껴야 된다는 생각+시간 맞는 걸로
정한 4국 8 일자 리코스로 패키지여행은 처음이었다.
웬만한 여행은 자유여행으로 알아보고 가는데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더라면 자유여행으로 갔겠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사실 '유럽 이때 아님 언제 가겠냐? 짧은 시간에 많은 국가 보는 게 개이득이야'
라는 생각에 패키지를 선택했다.
비행기 12시간 이상을 타본 것도 처음이고
경유 비행기 타본 것도 처음이고
유럽도 처음이고
유럽에 관해서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추억은
매우 만족스러웠고 다시 한번 한 곳 한 곳 며칠씩 있으면서 다시 느끼고 싶었다.
동유럽 하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제일 유명한데
사실 한두 번은 O WA~ 해서 구경 많이 하는데
나중에는 너무 이곳저곳에 있으니 노점상 보는 거처럼 지나다녔다.
마지막으로 각 나라의 느낌을 색깔로 표현하자면?
체코 : 빨간색
- 처음 도착한 버프 국가일 수 있지만 프라하라는 도시의 느낌이 강했다.
독일 : 초록색
- 독일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 노란색
- 오스트리아는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관람했던 도시라 편안한 노란색
헝가리 : 주황색
- 헝가리는 낮에 보는 풍경, 관경도 멋졌지만 야경의 느낌이 강해서 주황색
진짜 real
- ㄲ ㅡ ㅌ -
이시국씨 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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