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갔던해외랜선🛫🛬

이시국에 못하는 동유럽여행 EP04 - 오스트리아 시즌1

김大원 2020. 11. 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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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오스트리아

 

낭만스러운 독일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꿀잠을 잔 뒤

 

새벽 공기를 쐬러 밖을 나가보니

 

 

한국에서는 많이 보지 못한 풍경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 한마디 "와~~ 이게 유럽 아침이지" 

 

내가 볼 땐 그냥 해외라는 사실에 모든 게 다 신기하고 멋있어 보이는 MSG도 있다.

 

 

일정이 빡빡한 패키지의 매력(?)은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제 맛이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미라벨정원"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나온 정원으로 유명하다.

 

사운드오브뮤직

 

"아 도도레미도 ~"  도레미송으로 유명한 이곳은 

 

오기 전에 일정표를 보면서 기대를 했던 곳이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솔! 도!"

 

 

나의 머리속에 있는 미라벨정원

 

하지만!

 

한겨울의 현실은?

 

여기가 거기야?

 

날이 겨울이라.. 꽃과 푸르른 색은 없고 발가벗은 미라벨정원...

 

 

다음 코스로 움직이자고

 

저기가 모차르트가족이 살았던 곳으로 기억난다'

 

그냥 걸어가는데 어딜 봐도 유럽 느낌을 받았다.

 

서유럽은 안 가봤지만 동유럽의 주 대중교통은 트램이라서 전깃줄이 많이 이어져 있다.

 

 

갑자기 생각나는 tip

 

"동유럽은 신호가 짧아 한국처럼 생각하면서 걷다가 사고 날 위험이 있다"

 

 

 

남산처럼 자물쇠를 걸어두는 행위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LOVE의 표시인가 보다. ^____________^♡

 

(뭐 나랑 상관없는 얘기니깐..)

 

 

오스트리아 하면 떠오르는 위인은

 

세기의 작곡가이자 음악의 신동인 모차르트이다.

 

이번 방문 관광지는 모차르트 생가 방문이다.

 

 

 

이런 역사적인 곳에 오면 이런 생각이 하는 경우가 있다

 

1756년생인 모차르트의 생가면 1756년에 이런 건축물에서 살았는데

 

1756년 한국은 어떤 상황 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는 버릇이 있다.

 

1756년 조선은 영조 32년

 

 

 

1층에는 기념 샵이 있어 악기 모양 술 득템

 

 

레지 덴트 광장 

 

모차르트 생가 1층에서 기념품인 모차르트 초콜릿을 살뻔했지만

 

이쪽에 본점이 있는 말을 듣고 오게 되었다.

 

하지만.. 휴점 (다음에 가실 분들은 잘 알아보시고 사시길)

 

 

 

오른쪽 사진은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작은 상점이라 한다.

 

아침인지라 오픈한 곳이 많이 없어 아쉬웠지만 어린 모차르트의 동선을 알았다는 거에

 

좋은 기운을 받으면서

 

광장을 지나 호엔잘츠부르크 성으로 향했다.

 

 

성에서 잘츠부르크 시내를 본모습

 

별 기대 없이 올라와서 봤는데 가슴이 탁 트이는 전경에 기분이 좋았다.

 

뒷편 웅장한 산맥을 보라

 

잘츠부르크에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로

 

알프스 산악지대인 짤츠캄머굿으로 출발~

 

주변에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마을이다.

 

여기서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를 돌면서 풍경을 감상하는 게 포인트이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강크트 길겐 마을에 있는

 

이름 있는 집인 카레 돈가스?를 먹었고

 

 

모차르트의 누나의 예명(?) 난네를 카페에 와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느꼈다.

 

 

여유로운 식사시간을 끝나고

 

케이블카를 타고 쯔뵐퍼호른 산의 정상으로 출발했다.

 

 

정말 긴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도착

 

여기는 꽃보다 할아버지 리턴즈에서 한국 라면을 먹어서 유명해진 곳(이서진 라면 먹방)

 

 

이정상에서 보는 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와~~"

 

한 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와~"

 

여기서 알프스의 기운을 제대로 받고 왔다.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는데.. 많이 길어져서 오스트리아는 나눠서 올려야겠다.

 

매번 올리면서 느끼는 거지만

 

약 1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보면 머릿속의 눈으로 보았던 기억이 펼쳐지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 ㄲ ㅡ 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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