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그 외 국가들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있었던 백신 접종계획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다.
"다른 나라 다 접종 시작하는데 우린 뭐 하고 있냐?"
vs
"미국 영국의 신규 확진자수는 증가하는데.."
newsis.com/view/?id=NISX20201219_0001276350&cID=10301&pID=10300
여야, 코로나 백신 공방…"악의적 음모론" vs "안일함 결과"(종합)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여야는 19일 정부가 내년 2~3월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백신 확보 계획을 밝힌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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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한 나의 생각
항상 이런 상황을 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건 없는 게 느껴진다
간단한 역사 얘기하면
임진왜란 직전 일본에서 중국을 치러갈 테니 길을 비키라는 내용을 받았고
혹시 모르는 조선은 일본의 침략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김선일(동인), 황윤길(서인)을 보냈다.
여기까지는 참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함
문제는 이다음인데 귀국하고 온 두 명은
"일본의 침략이 있다 vs 없다"
"일본이 전쟁준비를 끝마쳤다 vs 그런 거 없고 편안하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인상이 야망이 있다 vs 없다"
이런 식으로 사실 확인보단 자기 속한 당의 권위가 더 중요한 의미 없는 무논리 배틀을 하니
결국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조선은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
지금도 비슷한 게 우리나라 백신에 관련된
여러 기사를 봐도 코로나 백신을 왜 빨리 접종하냐 안 하냐
백신 계약, 몇 명 분도 입, 구했다 vs안구 했다 등 접종시기에 초점이 두고 있는데
(의미 없는 정치적인 기싸움 같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여러 번 포스팅 올리면서 얘기했지만
백신의 안정성과 완치율 등 백신의 전문적인 부분을 좀 더 다뤘으면 좋겠다는 나의 생각이다.
현재 국내 백신 현황
제넥신 | 임상2상 진입 -> 다시 임상 준비 |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임상 추진 |
SK바이오사이언스 | 임상1상 진행 중 | 식약처 승인 후 환자 모집하지 못함 |
진원생명과학 | 임상 1/2a상 승인 | 승인은 받았지만 환자 모집하지 못함 |
셀리즈 | 임상 1/2a상 승인 | 승인은 받았지만 환자 모집하지 못함 |
정보 : news.mt.co.kr/mtview.php?no=2020121816520836077&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는 다른 의미이다.
백신 : 미리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면역체계를 만들어 주는 것
치료제 : 바이러스 감연 후 그 증상을 치료하는 것
그래서 국산 백신 기술의 완성은 아직 2상, 3상을 진행해야 되니
백신 접종은 내년 말이나 내후년초로 생각하고 있다.
나흘째 1000명이 넘은 확진자 속에서
충북에서 103명이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는데 진짜 이러다 3단계 생각을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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