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생각하는이슈📰💰

우리나라 백신 갑론을박 (feat. 임진왜란)

김大원 2020. 12. 19. 16:05
728x90

미국과 영국 그 외 국가들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있었던 백신 접종계획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다.

 

 

"다른 나라 다 접종 시작하는데 우린 뭐 하고 있냐?"

 

vs

 

"미국 영국의 신규 확진자수는 증가하는데.."

 

 

newsis.com/view/?id=NISX20201219_0001276350&cID=10301&pID=10300

 

여야, 코로나 백신 공방…"악의적 음모론" vs "안일함 결과"(종합)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여야는 19일 정부가 내년 2~3월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백신 확보 계획을 밝힌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www.newsis.com

 


역사를 통한 나의 생각


항상 이런 상황을 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건 없는 게 느껴진다

 

간단한 역사 얘기하면

 

임진왜란 직전 일본에서 중국을 치러갈 테니 길을 비키라는 내용을 받았고

 

혹시 모르는 조선은 일본의 침략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김선일(동인), 황윤길(서인)을 보냈다.


여기까지는 참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함


문제는 이다음인데 귀국하고 온 두 명은

 

"일본의 침략이 있다 vs 없다"

 

"일본이 전쟁준비를 끝마쳤다 vs 그런 거 없고 편안하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인상이 야망이 있다 vs 없다"

 

이런 식으로 사실 확인보단 자기 속한 당의 권위가 더 중요한 의미 없는 무논리 배틀을 하니

 

결국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조선은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

 

 

지금도 비슷한 게 우리나라 백신에 관련된

 

여러 기사를 봐도 코로나 백신을 왜 빨리 접종하냐 안 하냐

 

백신 계약, 몇 명 분도 입, 구했다 vs안구 했다 등 접종시기에 초점이 두고 있는데

 

(의미 없는 정치적인 기싸움 같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여러 번 포스팅 올리면서 얘기했지만

 

백신의 안정성과 완치율 등 백신의 전문적인 부분을 좀 더 다뤘으면 좋겠다는 나의 생각이다.

 


현재 국내 백신 현황


제넥신 임상2상 진입 -> 다시 임상 준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임상 추진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1상 진행 중 식약처 승인 후 환자 모집하지 못함
진원생명과학 임상 1/2a상 승인 승인은 받았지만 환자 모집하지 못함
셀리즈 임상 1/2a상 승인 승인은 받았지만 환자 모집하지 못함

정보 : news.mt.co.kr/mtview.php?no=2020121816520836077&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는 다른 의미이다.

 

백신 : 미리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면역체계를 만들어 주는 것

 

치료제 : 바이러스 감연 그 증상을 치료하는 것


 

그래서 국산 백신 기술의 완성은 아직 2상, 3상을 진행해야 되니

 

백신 접종은 내년 말이나 내후년초로 생각하고 있다.

 

 

12/19 00시 기준

 

나흘째 1000명이 넘은 확진자 속에서

 

충북에서 103명이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는데 진짜 이러다 3단계 생각을 해야되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