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갔던국내랜선🚗🚄

부산 마스크 여행 - EP03

김大원 2020. 12. 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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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여행의 마지막 밤은 지칠 때까지😵😵 노는 거 같다.(요새는 금방 지치지만)

 

속 쓰린 아침에 해장이 필요할꺼같은 느낌이 들어 전날 부산을 자주 간 친구들한테

 

해장에 좋은 음식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공통적으로 말한 게

 

"대구탕"

 

 

추천을 많이 해줘서 해물쌉찐따 삼인방은 숙소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속 시원한 대구탕 집"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심지어 대기도 있었는데

 

회전율도 처음에 갔던 밀면집이랑 비슷하게 빠르게 빠져

 

금방 먹을 수 있었다. 

 

직원분들은 자주 오는 맛집이어서 손님이 많다 보니 기계적인 느낌이 들긴 했고

 

우리가 뭘 시킬지 이미 알았는지 초 스피디~하셨다.

 

 

평가 : (★)

 

 

역시 해물쌉찐따에게는 그냥 soso 한 맛이었다.

 

하지만 뽀얗고 하얀 국물을 선호하는 1인으로써 시원하고 개운하였다.

 

 

 

우리의 이번 여행 코스는 지도에서 보이는 거와 같이 부산의 해안가 여행코스로 짰다.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코스로 마지막 목적지는 울산 ktx역이었다.

 

 

해운대에서 일정을 마치고 기장 쪽 카페의 뷰가 죽인다는 소문을 듣고 출발하였다.

 

🚗🚗💨

 

기장 가는 길에는 최대한 해안이 보이는 도로로 가면서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1시간 정도 머물렀다.

 

뭔가 시골 항구의 풍경과 부산 토박이들의 맛집이 많아 보이는

 

"대변항"

 

들어서면서 정말 영화에서 보이는 항구 느낌을 받았기에 

 

그냥 차로 슥~보고 갈려고 했지만 

 

이 느낌 그대로 느끼고 싶어 약 1시간 동안 구경하고 차에서 창물 열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쉽게 쉬는 거에 심취하여 사진 한 장 못 찍은 건 안 비밀)

 

 

어느 정도의 힐링타임이 끝나고 부산의 정식적인 마지막 일정 장소인

 

 

"웨이브온 커피"

 

 

바닷가를 전망을 둔 커피집으로 많은 분들의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멋진 뷰와 마을을 편안하게 하는 힐링카페로 유명한 곳이었다.

 

 

앞에 자리는 죽어도 안 날 거 같아서 이른 포기를 하고 

 

주변을 보는데 카페 옆 건물을 보니

 

룸식으로 된 카페가 있었다. 오히려 편하게 보기 좋은 곳이었었는데 알고 보니

 

웨이브온 카페에서 음료 시켜도 착석이 가능한 곳이라고 했다...

 

(이미 다 먹고 난 후라 아쉬웠지만 정보 하나 얻어간 걸로 안 만족)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평을 하자면 카페는....= 뷰 값 

커피는 하도 사람들이 많이 오다 보니 맛이 텁텁?씁씁?탄맛?비스무리 그냥 얼마 먹고 맘

 

 

 

기장에서 부산여행을 끝으로 울산으로 넘어가는 중에

 

간절곶 해빵이 예전 슈돌에 나오고 해서 유명해서

 

한번 그 자리에서 먹어보고 선물로 챙겼다.

 

 

"간절곶 해빵"

 

평가 : (★) 1개 기준

 

1개 먹고 든 생각은 '오 포만감도 좋고 맛도 좋잖아? 꿀맛'

 

이랬는데 두 개 먹고 배불러서 느끼해서 더 이상 먹질 못했다.

 

 

2박 3일의 친구들끼리 부산여행은 울산역도착으로 마무리하고

 

광명으로 ktx 타고 복귀하면서 막을 내렸다.

 

사실 부산은 2번째지만 이번 여행이 처음인 것처럼 새롭고 신선했다.

 

그리고 왜 사람들이 부산여행을 자주 가고 좋아하는지 알게 된 계기였고

 

코로나가 잠잠해져 국내여행에 지장이 없다고 다시 한번 가서 이번에 했던 해안가 코스가 아닌

 

내륙 코스로도 짜서 맛집 투어 하고 싶다~

 

 

- ㄲ ㅡ 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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