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갔던국내랜선🚗🚄

부산 마스크 여행 - EP02

김大원 2020. 12.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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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부산 홀릭👍


 

나는 그때는 백수였지만 다들 직장생활을 경험하니

 

아침 기상시간이 빨라졌다. 

 

 

 

분명 몇 시간 전 밤에만 해도 광란의 거리(?)로 북적북적였는데

 

정반대의 모습을 드러낸 거리를 걸으며

 

돼지국밥으로 해장하러 고고🥘🥘

 

 

우리가 갔던 곳은 부산역 도착하면서부터 체인점이 많은

 

"밀양 돼지국밥"

 

유명한 돼지국밥집들이 많겠지만 당장 해장하고 싶은 마음에 간 이유도 컸다.

 

 

그래도 

 

평가 : (★★)

 

아침의 해장 효과 + 안 맛있을 수 없는 돼지국밥 이 두 가지 조화로 무조건 맛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다대기, 젓갈등 많이 넣어서 먹는데

 

전 거의 웬만하면 그대로 나오는 흰 국물을 먹는 걸 좋아한다

 

그냥 TMI

 

예전에는 무조건 다대기, 젓갈, 깍두기 국물 등 죄다 넣어서 간맞쳤는데

 

어느 순간 흰국물을 먹는 국밥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

 

 

든든하게 먹고 다음 행선지는

 

변호인에 나왔고 무한도전을 통해서 더 유명해진

"흰여울마을"

가기 전에

 

 

배가 찼으니 당연히 COFFEE 한잔 마시고 가도 괜찮으니

 

흰여울마을 근처에 있는 카페

 

"에테르"

 

에 들렀다.

 

 

에테르는 태종대 가는 길에 경치 좋은 카페를 우연히 보고

 

아침에 가면 좋게 다는 생각에 가게 되었다. 

 

 

 

다시 보니 표정들이 가관이라 가려주고

 

 

COFFEE☕ 한잔의 여유를 접고

 

흰여울 문화마을을 느끼기 위해 스타트 지점부터 걸으면서

 

주변 구경을 시작했다.

 

 

변호인에 나온 그 장면 안 따라 할 수가 없죠?

 

영화 놀이가 끝나고 산책을 다시 시작

 

 

날은 흐렸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산책하기 좋은 날씨여서

 

어제 나름 무리한(?) 우리는 쫌 더 걸었다.

 

해안 터널이 보였고 다시 돌아가려고 했는데

 

반대편에 뭐 있는지 한번 보려고 갔다가 비포장 해안가(?)만 보고

 

점심 먹으러 돌아갔다.

 

 

점심 먹기 전에 오륙도 스카이 워크에 가보려고

 

'오륙도'

 

로 출발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상태여서

 

주변만 보는데 부산 여행하면서 역대급으로 많이 부는 바람이었다.

 

 

 

그래서 사진도 한 장만 찍고 바로 철수

 

(배 가고픈 이유도 있었다는 건 안 비밀)

 

 

해산물 고기 찐따들의 점심메뉴 고르기

 

친구 1 : 그래도 부산에 왔으니깐 물고기류는 먹자

 

친구 2 : 음....

 

나 : 하... 나 회덮밥은 가능

 

친구 1,2 : 물회까지 쌉가능

 

이 말에 주변에 '진주 횟집'을 갔다.

 

 

 

물회, 회덮밥

 

평가 : (★★)

 

고추장 맛으로 먹는 느낌이 강해서 맛이 있던 게 전부였다.

 

우럭 통구이

 

평가 : (★★☆)

 

확실히 어제 메로구이에 비해 훨씬 맛은 있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적었다. (3명이서 먹어서 그럴 수도..)

 

 

총평을 할 때 정말 맛이 있는 건 아닌데 맛은 있고 애매하게 맛있을 때 쓰는 표현인

 

"나쁘지 않았다."

 

 

오후 코스로는 원래 야경을 보기 위해 무조건 갈려는 곳이었지만

 

당일 구한 숙소랑 거리도 멀고 가는 동선도 꼬여서 낮에 가게 되었다.

 

"황령산 전망대"

 

걷기에 힘든 친구들을 위해 자동차로도 갈 수 있는 전망대

 

부산의 중심부에 넓게 자리하고 있어 부산의 동서남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자연과 도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인 황령산 전망대는

 

이번 부산여행에 에이스 장소라고 생각한다.

 

 

주차를 하고 조금만 올려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보는 주변은 날씨가 어두워 사진은 흐리지만 정말 멋있었고 

 

마음이 편해져 여행의 힐링을 느꼈다.

 

 

후들후들

황령산 전망대는 무조건 야경을 보는 곳이지만 시간이 부족한

 

우린 장을 보고 해운대 근처에 숙박 잡은 

 

"엣지993"

 

으로 출발

 

 

광안대교에서 해운대 가는 길을 하이퍼 랩스로 촬영했다.

 

건물들이 멋있어서 Wa, Wow만 한 듯.😮😮

 

여기서 살면 무슨 느낌일까?

 

숙소에 도착해서 짐 풀고 나와서 배경을 본 사진

 

날씨도 흐렸던 구름이 풀리는 와중에 해까지 지니 멋진 배경을 만들어 줬다.

 

 

 

이날 저녁은 나가서 사 먹는 것보다 고기🥩🥩를 구워먹었다.

 

 

 

하이퍼 랩스에 꽂였는지 바비큐 먹을 때도 찍어봤다. 

 

간단하게 준비해서 빠르게 먹고 펜션의 루프탑을 이용할 수 있어서 또 마시러 ㄱㄱ!

 

 

피자🍕🍕와 맥주🍺🍺

 

평가 : (★★)

 

이미 소주로 기분을 살짝 올려놓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소리 그리고 부산 해운대 야경까지

 

평가 끝

 

 

사진은 없지만 이걸로도 뭔가 아쉬웠고 어제 포차의 기억이 좋았던 우리는

 

해운대로 나가서 또 한잔을 마시면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은 항상 뭔가 아쉽다.

 

 

 

 

- ㄲ ㅡ 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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