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갔던국내랜선🚗🚄

첫 제주도 여행 ✈ (코로나 전) 제주도 처음 간 사람 시점

김大원 2021. 1. 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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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유


집에만 있으니 갑갑하고 지난 여행사진 보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던 제주도를 다시 가고 싶은 마음에 올렸다.

 

그때는 일한 당시라 시간 하루 빼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시간이 많이 남는 백수라 더 생각이 나서 선택한 거 같다.


친구들과 제주도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을 잡혔지만...

 

전 회사가 스케줄 근무라 3일 이상 휴무가 불가능했다.

 

인생의 첫 제주도 여행이라..(한 번도 안 가본,,)😥😥

 

어떻게 서든 가고 싶고 

 

2박 3일의 일정이어서 친구들은 먼저 가고

 

나는

 

2일 휴무 잡고 전날 짐 챙기고 오전 출근하여 5시에 퇴근하고

 

김포공항으로 바로 가서 비행기 타고 혼자 제주도로 넘어갔다.🛫🛬

 

제주도 많이 가보신 분들이 많지만

이 포스팅은 진짜 처음 가본 사람의 시점이니 반영하고 봐주세요 

 

인천공항은 몇 번가 봤는데 김포공항은 처음 가본 거라 

 

설렜지만 그럴 시간이 없던 게 비행기 시간을 타이트하게 잡느라 

 

빨리빨리 움직였다.

 

 

처음 제주 국제공항 도착!

 

TV에서 많이 보던 야자수도 "우와~" + 카메라 📷"찰칵" 급하게 찍고

 

나와 저녁시간은 맞춘 친구들이 있는 음식점을 향해 GO GO

 

제주 택시 첫 이용 ㅎㅎ

 

 

 

 

제주본점으로 제주도 왔으면 무조건 먹어야 되는

 

흑돼지죠? (그 정도는 알쥬)

 

안녕? 실물 영접은 처음이구나 현무암 돌하르방아 ㅎㅎ

 

제주도 가면 봐야 될 것 머릿속으로 삭제 중이었다.

 

첫째 날은 회사에서도 시간에 쫓기면서 일하고 퇴근해서도 비행시간에 쫒기면서 타고

 

공항 도착해서도 쫓기면서 식당 가고 고기 먹고 하니 10시가 넘었고

 

힘든 몸에 알코올 적시니 바로 기절!💤💤


1일 차 코스

 

"집-회사-김포공항-제주공항-흑돈가-숙소"


친구의 힘으로 좋은 호텔을 1박 2일은 저렴하게 구했고

 

아침에 VIEW를 보면서 2일 차를 시작하였다.

 

제주 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인

 

"말"홀스를 보기 위해

 

성이시돌목장/테쉬폰/우유부단 제주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출발했다.

 

역시 강력한 근육을 자랑하며 뽐내는 말 녀석

 

냄새가 ㅎㅎㅎㅎ

"아 좋아요" 사진기사 놀이도 하고

 

9월이어서 날씨도 딱 좋았고 제주도의 힐링 느낌도 제대로 받았다.

 

산책로도 걷고 하니 배가 고팠고

 

점심메뉴는 말고기 버거 먹으러 ㄱㄱ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군침 돌긴 하네요 ㅠㅠ

 

진짜 맛있었고 양이 많아 보였지만 나의 위에는 타격도 없었다고 한다.

 

든든하게 먹고 유명한 해안 산책로 올레길에서 소화시킬꼄 출발했는데

 

계획하고 간 코스가 아니라 정체 없이 걸어서 어디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7-1

 

 

걷다 보면 처음 보는 제주 풍경과 잘 어울려

 

생각 없이 걸었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다른 코스도 산책하고 싶다는 생각이

 

코로나로 답답한 이 시기에 많이 생각났다.

 

 

 

제주도의 마지막 만찬을 가지면서 

 


2일 차 코스

 

숙소-성이시돌목장/테쉬폰/우유부단-섬버거-올레길7-1-서귀포매일올레시장-숙소


2박 3일의 마지막 일정인 3일 차에는 

 

나 혼자 비행기 출발과 도착을 따로 예매했고 뒤늦게 하느라 11시 비행기 출발이었다..ㅠㅠ

 

어떻게 보면 말이 2박 3일이지 꽉 찬 1박 2일 느낌이라

 

매우 아쉬웠고

 


마지막 날 역대급 에피소드💢💥


마지막날 역대급 실수를 얘기하 지면

 

출발하는 날과 도착하는 날을 따로 예매했는데

 

(가격이 더 저렴했다.)

 

돌아오는 날 제주공항에서 예매번호를 입력해도 예매내역이 나오지 않았다..

 

한 몇 번을 해보고 안 나와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

-

-

김포-> 제주공항으로 예매했다는 사실..............😵😵

 

멍청하게 김포-> 제주를 2번 예매한 셈이었다. wow

 

 

처음이었고 제주공항에 있던 사람들 중에 세상에서 제일 당황한 사람이 됐었고

 

정신 차리고 항공사별로 물어보니(결국 아시아나)

 

만약 예매한 사람이 빠지면 그 자리를 탈 수 있다고 하는데

 

예약번호를 받고 그 번호를 몇 번 불렀는데 안 오면

 

다음 번호가 불리니깐 집중하고 있으라고 했다..

 

 

또 일요일이라 올라가는 직장 가야 되는 사람이 많아서

 

예약 펑크가 안 나면 어떡하지 이 생각에 잠기다가

 

3~4시간 정도 지나서 내 번호가 들리니 세상기뻤고 무사히 돌아왔다는....

 

 

집에 겨우 도착해서 자기 전에 만약 제주도가 아니라

 

외국이었으면 어떡했을까? 이 생각에 몸서리치며 잠들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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